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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지하교회 지원 |
[2019-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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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 10월 이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 이후 한달 반 동안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북한교회세우기연합 사무실이 지난 10월31일 이전하였습니다.
지난 4년동안 사용하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청역부근 대청타워1909호에서
서울 강동구 고덕로333 110-401(고덕그라시움아파트)로 옮겼습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이곳에서 지금과 같은 북한선교 혹한기를 잘 넘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북한지하교회에 12월 후원금을 송금했습니다. 어려운 때지만 금년 한해 열두달을 한번도
걸르지 않고 매월 20만원씩 송금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북중국경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하교회 사역자를 만나서 격려하며 특별후원금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귀한 일이었습니다.
우리와 관계된 북한지하교회가 지금도 극한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예배를 드리고 있고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월7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GA)에
한국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11년만에 개최된 총회에 세계 92개국에서 80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30까지 강행되는 회합이었습니다. 특히 인도네이사 복음주의 교회가 크게 성장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그들은 한국교회를 방문하고 배워서 이렇게 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들으면서 참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한 기대와 요청이 제3세계교회뿐 아니라
구미 선진국 교회들에게서도 크게 와닿고 있었음을 절감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할일이 많으며,
이를 잘 감당하면 한국교회는 다시금 크게 일어서는 복을 받게될 것이 확실합니다!
지난 11월29에는 샬롬나비가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 화평홀에서 개최한 제19차 학술대회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교회와 정치: 그 시대적 사명, 이라는 제목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에서
한국교회가 이 때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을 성경적으로 역설했습니다.
2019년도 저물어 갑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날씨보다 더 추운 것이 한반도 정세입니다.
문재인정부는 이제 자기들의 마지막 길을 가려고 작심한 듯 합니다. 백성들이 촛불시위보다 더
강렬하게 요구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기들 공산이념에 함몰되어, 자기들의 갈 길을 가겠답니다.
그만큼 저들의 종말도 빨리 앞당겨지겠지요. 우리는 흔들림없이 기도하고 저항하고 행동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희생없이 되는 것은 없겠지요. 하나님, 제 목숨이라도 내어놓겠사오니 대한민국을
저 공산주의자들로부터 구해주시고, 견고하게 세워주십시오!
아무쪼록 추운 연말에 건강하시고, 2020년 새해는 희망과 응답으로 맞이하기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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