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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갈렙선교사 6월 기도편지 |
[2019-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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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에서 사역하시는 추갈렙 선교사님의 2019년 6월 기도편지가 왔습니다.
우수리스크에 있는 교회 선교사님 부부가 건강검진을 위하여 일시 귀국한 사이에
5-6월 사이 한달동안 교회를 맡아 예배인도와 기도회인도, 심방 등을 하였습니다.
첫주는 중국에서 오신 선교사님이 주일 설교를 해주셨고, 마지막 주에는 고려인
전도사님이 주일설교를 해주셨습니다.
한글학교는 학생수는 줄었지만, 세월이 가면서 등급하여 초급반에서 증급반으로,
중급반에서 통역반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설교를 러시아말로 통역하는
봉사가 앞으로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해주에 있던 북한노동자들이 많이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거리에서 거의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향한 기도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종교법이 있어서 전도와 복음 전패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압박이 심하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계속 힘쓰고 있습니다.
(추서) 추갈렙 선교사님은 한국나이로 이제 80입니다. 그럼에도 건강에 별 이상이 없고,
계속 선교지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은혜가 되고 참 대단하십니다. 위하여
기도를 부탁합니다. 특히 부인되시는 권사님이 폐암 3기로 진단이 나오고 수술도 불가하여
집에서 약으로 가료중이랍니다. 그래서 6월 중순부터 3개월은 국내에 계십니다. 위하여
기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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