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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갈렙선교사 12월 기도편지 |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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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사역하시는 추갈렙 선교사님으로부터 12월 기도편지가 왔습니다.
지난 10월13일 강도을 만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우수리스크 역애서 가까운 다리 근처를 지나서 좁은 소로에서 청년 두사람이
서 있기에 전도할 목적으로 다다가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을 하려는 순간, 그 중 한 사람이 다짜고짜로 추선교사의 멱살을 부여잡고
잡자기 핸드폰을 달라고 하더랍니다. 휴대폰 대신 돈을 줄 터이니 그렇게 하겠느냐? 하니 막무가내로 폭행을 가하면서 넘어뜨리니
안 넘어지려고 씨름을 하다 결국 넘어지게 되었고 그가 시계를 낚아채고 있을 때, 추 선교사는 순간적으로 주여! 하며 속으로 기도
하였답니다. 그때 마침 행인이 지나가니까 그 청년들이 도망을 가서 위기를 모면하였답니다. 일어나 보니 얼굴이 맞아서 멍이 들고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는데, 경찰서에 신고하려다가 집이 얼마 안되는 거리라서 집으로 와서 자가 치료를 약 2주간 하였답니다.
중보기도 덕분인줄로 알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부탁한다고요.
추선교사님은 70대 중반이 넘은 고령이십니다. 춥고 어려운 환경에서 사역을 하신다는 자체가 놀랍고 하나님 은혜입니다.
이 겨울에도 건강하시고, 주님의 특별하신 보호와 도우심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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