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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학생 늘지만 상급학교 학업중단율 높아" |
[2014-09-11] |
| 번호 : 38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수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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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이 점점 늘어 2천여 명에 달하지만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학업중단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탈북학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08년 966명이던 탈북학생 수는 2013년 현재 2천22명으로 5년 사이에 2.1배 증가했습니다.
이들 중 지난 한 해 학업을 포기한 학생은 모두 51명입니다.
이는 전체 탈북학생 수의 2.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의 중도탈락률은 0.6%에 불과했으나 중학교 3.1%, 고등학교 7.5%로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탈락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의 학업중단은 학교생활 부적응에 따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탈북학생들의 교육 문제가 탈북이주민의 사회 정착에 큰 장벽이 된다"며 "탈북학생의 학업 공백과 사회·문화 차이를 극복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줄여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SBS뉴스 20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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