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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결과를 보며, 2020-04-17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 김 중 석 목사
2020년 4월15일에 실시된 대한민국 21대 총선 결과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63석이라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의석을 얻었고,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불과 84석이라는 참패를 당했다. 득표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9.9%, 미래통합당은 41.5%였는데 의석 수에 있어서는 거의 배가 차이가 났다. 여기에 이번 총선에 특유한 방식인 비례대표정당들이 있었는데 여당의 더불어시민당은 33.35%를 얻어 17석을 차지했고, 미래통합당은 33.84%로 19석을 차지했다. 비례당을 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을, 미래통합당은 103석을 얻었다. 여기에 친여권 정의당 6석과 열린민주당 3석 그리고 친여 무소속 1석을 합하면 무려 190석이나 된다. 이에 비하여 친야권은 국민의당 3석, 친야 무소속 4석을 합하면 겨우 110석에 불과하다. 이리하여 친북-친중, 종북주사파 정권은 행정부를 장악하고 사법부까지 장악하였을 뿐 아니라 이제는 마침내 입법부까지도 장악하게 되었다.
이러한 총선결과는 대한민국 보수세력에게 그야말로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지금 절망에 빠져 헤매고 있다. 이 충격과 절망은 총선결과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아울러 총선 이후에 벌어질 사태 때문이기도 하다. 이미 여당은 선거 전부터 공언하기를 총선 후에는 경제패권, 언론패권, 종교패권을 무너뜨리겠다고 했다. 경제패권이란 재벌과 기업을 말하는 것으로서 반 재벌, 반 기업정책을 더욱 밀어붙일 것을 예고한 것이고, 언론패권이란 조선 중앙 동아 그 중에서도 조선일보를 손보겠다는 것이고, 종교패권이란 바로 한국의 개신교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교회를 손보겠다는 것이다. 이는 집권 이후 지난 3년 간에 해오던 모든 반 자유민주주의 정책, 반 시장경제정책을 계속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대한민국의 공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제 이들은 그 목표를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다. 총선 다음날 벌써 더불어시민당의 입을 통하여 국보법 철페와 헌법개정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1. 하나님께서 이 백성과 교회를 강한 매로 징치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이 백성과 교회를 강하게 치시고 괴롭게 하시기로 작정하셨음을 나타난다. 왜 그러한가? 2016년 10월말에 박근혜 대통령이 2차 사과성명을 발표했을 때 나는 유럽에 있었고 CNN TV를 통하여 이것을 보면서 크게 탄식했다. 이 성명은 최순실 사건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반발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한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는 공산주의자들을 잘못 안 것으로서, 반발 완화는커녕 더욱 기승을 부릴 기회를 줄 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대한민국은 표류하게 될 것임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치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라는 확신이 왔다. 왜 치시는가? 이 백성이 무엇을 잘못하였을까? 그것은 이 백성의 ‘방종함’이었다. 이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부요를 부패로] 바꾸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방종으로] 바꾸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주셨다. 전국 방방곡곡에 예배당 없는 동네가 없게 되었고, 새벽마다 불을 밝혀놓고 찬송과 기도를 드리게 되었다. 다른 나라에 없는 하나님의 은총이었다. 이어서 자유를 주셨다. 이 또한 북한에는 없는 것이었고 여타 많은 아시아 국가에도 없는 하나님의 은총이었다. 이어서 5천년 내 가난하던 백성에게 경제부흥이라는 부요함을 주셨다. 하나님의 은총이었다. 그러나 자유와 부요를 누리면서 점점 이 백성은 자유를 방종으로 바꾸어갔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며 질서와 책임을 수반하는 것인데 질서와 책임 없는 자유는 방종에 불과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부요함을 주신 것은 성실히 감사함으로 받고 성실히 벌고 쓰며 가난한 자에게 손을 벌리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부요 해질수록 욕심을 내었고 감사하지 않았으며 주시지 않은 것에까지 욕심을 내었다. 부패였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부요에 대하여 감사할 줄 모르고 항상 불만 불평하였다. 이러한 방종하고 부패가 집합적으로 나타난 것이 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대통령을 탄핵으로까지 몰고 간 이 나라의 백성과 국회와 법원의 행태였다.
2016년에 깨달은 하나님의 이 백성을 향한 징치하심은 예견 그대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 대하여는, 만약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이 된다면 이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치하심의 채찍은 가벼워질 것이고 반대로 총선이 잘못 되어진다면 하나님의 채찍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었다. 결과는 불행하게도 후자가 되었으니 이 어찌 안타깝지 아니할까!
그러면 어찌할까? 그냥 낙심과 절망하면서 하나님의 처분만 기다릴 것인가? 그렇지 아니하다.
우리는 이 백성의 방종과 부패를 회개하여야 한다. 회개란 무엇인가? 기도만 하면 되는가? 기도뿐 아니라 행동이 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정의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로 나가야 한다.
2.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
총선에서 압승한 친북주체주의 그룹은 2년 뒤에 있을 대선에 올인 할 것임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이번 총선에 올인 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니 이제 다시 2년 뒤에 있을 대선에 올인 하면 다음 대선에서도 승리하여 정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바꾸려고 한다.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 동안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기적 같은 발전, 경제적 정치적 발전을 이룩했고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있다. 여기에는 한국인의 엄청난 노력과 희생이 있었고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다. 이에 비하여 북한은 공산주체주의로 나아가서 백성이 굶어 죽고, 탈출하고, 백성의 인권을 말살하여 노예화 했고, 김일성 일가와 그 추종세력만 온갖 특혜를 누리는, 세계에서 가장 악하고 낙후한, 나라이기보다 범죄집단이라는 비난과 조롱, 세계의 골치거리가 되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바꾸어 북한 같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 3년은 그런 방향으로 진행하였는데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면서 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구태여 정체를 감추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드러내면서 할 것이 같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그만큼 이들은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지금까지 이제 대한민국은 좌익 공산주체세력에 의하여 행정 사법 입법권을 도둑맞아서 공산화되기 직전에 있음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 설마 그렇게까지야 될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 한국교회도 그러하다. 그러나 이제 우물쭈물 하다가는 정말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이 백성
과 한국교회는 얼마 안 있어 후회해도 소용없는 지경을 만날 것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공산화되면 어떻게 되는가? 대한민국이 북한처럼 된다. 경제의 풍요함은 사라지고 굶주림에 떨게
될 것이다. 공산화되면 자유는 없어지고 권력자의 채찍아래 짐승처럼 굴종하는 노예가 된다. 공산
화 되면 교회는 문을 닫게 된다. 북한을 보면 알 수 있고 중국이 교회에 대해 하는 것을 보라.
3. 어떻게 공산화를 막을 것인가?
이번 총선에서 110석을 얻은 범야권은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하여 감옥에 갈 각오를 해야한다. 이순신 장군이 남겨진 12척의 배를 가지고 다시 나라를 구했던 것처럼, 110석의 의석은 작지만 그렇다고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천금 같은 가치를 지닌 줄로 스스로 알고 나라를 구할 사명감과 비장의 각오를 가지고 일치 단결하여 조금도 혼선이 없고 잡음도 없이 대여투쟁에 나서야 한다. 공산화를 막기 위하여,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죽기살기로 나서면 저 악한 자들의 발걸음이 지체될 수 있다. 거기에 자유를 위한 숨쉴 틈을 낼 수 있고, 시장경제가 살아 숨쉴 틈을 낼 수 있다. 이전까지의 야당 행태를 쇄신하여, 나라 살리기 위하여, 공산화를 막기 위하여 감옥 갈 각오로 자기를 희생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회개로 인정하시고 긍휼을 베푸실 수 있다.
4. 한국교회는 순교할 각오로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
저들이 교회를 압박해 들어올 것은 분명하다. 그 때를 기다리지 말고 미리 순교할 각오를 다져야 한다. 나라의 공산화를 막아야 할 이유는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서이다. 공산화가 되면 신앙의 자유란 없다. 집회의 자유, 설교의 자유, 전도의 자유 다 날아가고 교회의 문을 닫아야 한다. 1976년 이후 북한과 국내 공산주사파들은 꾸준히 반교회 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눈은 차디차게 식어갔다. 전도 길이 막혔다. 신자들은 공개적으로 자기의 신앙을 표출하기를 조심하기까지 이르렀다. 더구나 이런 좌익의 공세는 교회 안에까지 침투하여 교회를 비판하고 헐뜯기가 보편화 되었고 당연시하게까지 되었다. 지상에 눈에 보이는 교회는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나 지상에 세우신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임에 틀림없다. 한국교회에는 아름다운 전통과 값진 믿음의 유산이 얼마나 많은가! 교회를 비판하는 자들보다, 교회 안과 밖에서 교회를 비판하는 자들보다 한국교회는 훨씬 깨끗하고 거룩하고 아름답고 건강하다. 한국교회의 부족한 점은 시시콜콜 기억하면서 정작 한국교회의 좋은 점은 과소평가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이제부터는 신자는 누구든지 한국교회의 좋은 점을 알아야 한다. 좋은 점을 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세상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담대해야 한다. 세상의 악과 위선과 죄를 알고, 지적하고 고치려는데 적극 담대해야 한다. 교회를 허는 자들의 공격을 당할 때에도 담대하게 변호하고 순교의 각오로 적극 설득하고 우리의 좋은 점을 나타내야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공산화를 막기 위하여,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교회 목사님들 장로님들 집사님들 수십 수백 명이 감옥에 갈 각오를 하고 순교할 각오를 하기 바란다. 나 또한 순교한다면 영광으로 알 것이다.
5. 한국교회는 거짓과 싸워야 한다.
공산주의자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사탄이 본성적으로 거짓말하는 것처럼 공산주의자도 본성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문재인 정권 지난 3년도 온통 거짓말로 뒤집어쓰고 있다. 앞으로도 분명히 그럴 것이다. 계속해서 백성을 호리는 말로 속이고(거짓 평화), 자기 돈 아닌 세금으로 백성을 타락시키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본 적은 없고 오로지 정치공작만 일삼았던 이들은 앞으로도 더욱 ‘정치공작꾼’으로서 국정은 농단할 것이 분명하다. 이들의 양심은 마비되었다. 그래서 비양심 행태를 하고도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조국부부가 좋은 예이다. 아무리 불법 월권 파렴치 범이라도 자기들 편이면 무조건 정당하다고 한다. 교회는 도덕과 윤리를 세우는데 앞장서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공산주의자에게는 성윤리가 없다. 운동권 세계에도 성윤리가 없었음을 증언하는 책도 나와있다. 그래서 이들은 동성애를 옹호한다. 동성애 반대하는 설교를 못하도록 목사들의 입을 막으려 하고 있는데 이 또한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이며 교회는 나서야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처하여 있는 현재 상황은 엄중하기 짝이 없다. 마치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배가 침몰하기 직전인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공산화를 막기 위하여, 정치인은 감옥 갈 각오로, 신앙인은 순교할 각오로 일어서자.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회개를 인정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찬송가 40장을 부르면서 이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자.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다.
1절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2절 이방이 떠들고 나라들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번만 발하면 천하에 모든 것 망하겠네
3절 만유 주 하나님 우리를 도우니 피난처요
세상의 난리를 그치게 하시니 세상의 창검이 쓸데없네
4절 높으신 하나님 우리를 구하니 할렐루야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되시는 주 하나님
대한민국이 북한처럼 되면 안 된다!
대한민국은 중국의 속국이 아니다!
반일(反日)은 북한의 지령이다!
반미(反美)는 공산화의 지름길이다!
공산화되면 우리와 자녀는 노예가 된다!
공산화되면 교회는 문을 닫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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