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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선교사는 겸손히 섬김을 배우라
선교는 약자들을 가르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섬기러 가는 것이다. 단기선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배우고, 느끼며 그들을 섬기는 선교사의 삶을 체험하는 것이다.
짧은 기간이라도 마음이 통하고, 신앙이 통하는 교제의 시간이 돼야 한다. 선교사에게 배우고, 선교사를 위로하고, 현지인들을 섬기며 높여야 한다. 선교의 이유를 찾고,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그 사랑을 이해해야 한다.
물질로 선교한다는 생각은 밑바닥에서부터 철저하게 버려야 한다. 선교지는 헌 옷이나 선교지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위문품을 거절한다 선교지가 가난하더라도 돈, 물건, 지식 대신에 삶의 모습을 전해야 한다.
그 기간에 주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서로가 문화의 충격을 받고, 도리어 선교지에 영적 피해를 끼치는 해외여행 수준이 되고 만다. 그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지내며 문화를 배운다면, 큰 효과를 얻게 된다.
언어 배우기, 친구 되기, 가정방문하기, 함께 일하기, 기도하기, 문화나 풍습 배우기, 하나님 나라의 소망 나누기 등으로 다른 문화 속에서 주님을 본다면 헤어질 때 서로를 안고 눈물을 나누는 모습으로 감격스러운 장면이 된다.
선교지를 이해하고 문화에 적응하고 언어를 익히는 것은 평생의 작업이다. 본 대로 느낀 대로만의 경험은 선교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또한 선교사에 대한 실망이 선교의 실망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
단기선교의 열정이 장기선교로 이어지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무모한 열심히 선교지에 해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선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는 선교지에 가지 말아야 한다.
단기선교는 인원수가 적을수록 효과가 크다. 한두 명일 때 최고다. 각 사역에 맞는 잘 훈련된 소수가 적합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과정을 무시하는 사고방식들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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